최종편집:2024-05-15 21:01 (수)
시민 일자리 2만 9000개 창출 목표
상태바
시민 일자리 2만 9000개 창출 목표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2.03.09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쿠팡, 원데이 컴퓨터 기초 교육생 모집

시흥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해 3월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시민 우선 채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2900명의 상용직 일자리를 연계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협약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구직자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본격 나섰다.

여성새일지원본부 및 종합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은 쿠팡(시흥)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직무를 파악하는 등 미스 매칭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고, 월 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및 럭키 데이,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 4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에 힘을 쏟았다.

또한 올해도 쿠팡(시흥)과 함께 ‘One Day 컴퓨터 기초 교육’을 통해 품질 검수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400여 명의 교육생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컴퓨터 기초 교육은 컴퓨터를 켜고, 끄기 등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인터넷 사용법 등 품질 검수센터 근무를 위한 기초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를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계해 노후 설계 및 재무 설계, 평생 월급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진행되며, 한 회당 교육 인원은 20명 내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여성새일지원본부나 종합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조건 등을 확인하고 싶거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복합 물류센터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시청 일자리총괄과 여성새일지원본부와 시흥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일자리 목표인 10만 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 수립 아래 지난해까지 3년간 달성 목표인 7만 5000개의 122%에 해당하는 9만 1574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자리 목표를 2만 9000개로 정하고 민간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려 한다”며, “쿠팡(시흥)이 내년까지 총 2000여 명을 추가 채용하는 것에 대응해 품질 검수센터 컴퓨터 기초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열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의 인재 채용 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