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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택2동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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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택2동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입다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2.03.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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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0일 수택2동 일대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0일 수택2동 일대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0일 수택2동 일대에 조성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사업 완료 현장을 찾아 꼼꼼히 점검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2020 경기도 공공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3월부터 본격 추진해 2021년 12월 완료했다.

수택2동 원수택로 일원은 ▲좁은 골목길 및 사각지대 다수 분포로 인한 우범화 위험성 ▲사업 대상지의 면적과 주택 수에 비해 적은 야간 유동 인구로 인한 자연적 감시의 어려움 ▲내구연수가 지난 노후화된 보안등의 낮은 조도로 인한 범죄 불안감 형성 ▲여성 안심구역 지정에 대한 인지성 부족 등으로 인해 범죄 노출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다양한 범죄 불안 요소와 안전 취약 문제점을 안고 있던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수택로 일대를 대상으로 ▲24시간 편의점(2개소)안전 지킴이집 지정, 스마트 비상벨 및 CCTV(3개소), 안심 거울(20개소), 방범창(9개소) 설치를 통해 안전시설을 강화해 잠재적, 우발적 범죄로부터의 물리적 보호 ▲미끄럼 방지(도막) 포장,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햇살마을 로고 활용) 설치를 통한 골목길 환경 개선 ▲비상벨 위치 안내 지도, 원격 이미지 교체가 가능한 최신형 고보조명(10개소)설치 등 안내 사인 체계화를 통한 여성 안심구역 및 범죄 예방 사업 대상지 인지성 강화 ▲내구연수가 지난 보안등(110개)과 수누피공원, 서가산공원의 공원등(12개) 교체, 필로티형 건물 센서 조명(17개) 설치 등 조도 확보와 사각지대 개선을 진행했다.

이같은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범죄 심리를 저감하고, 불안감을 해소해 수택2동 원수택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이 가능해졌다.

안 시장은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사업을 통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자연 감시 기능을 강화해 수택2동 주민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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