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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시 기업인회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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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시 기업인회 ‘오찬’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2.07.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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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비·인력 등 애로사항 청취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의 조찬 간담회에 이어 22일에도 제조업체 중심의 시 기업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남일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회 소속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기업인회 측은 도로 교통 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류비용 및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47호선(진접~내촌) 금곡교차로 상습 교통 정체 해소 ▲화도읍 가곡리 일원 간선 기능을 하는 지방도 387호선 확장공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하고, 소기업이 사업장 용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 행위 허가 시 경사도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은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국도 47호선 금곡교차로 교통 정체 완화, 지방도 387호선 확장 등 교통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조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남양주 슈퍼 성장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기업인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이 모두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함께 뭉치면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주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 기업지원과는 ‘3분기 남양주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을 비롯해 코로나19 일상 방역 생활화 및 여름 휴가철 방역 수칙 준수 이행을 요청하는 홍보 자료를 준비해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안내하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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