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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권고에도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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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권고에도 실적 부진”
  • 황 호 기자
  • 승인 2022.08.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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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국민의힘, 포천·가평)국회의원은 현행법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구매실적이 부진한 기관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250개 공공기관 중 지역농산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곳은 경북대학교병원(69억 1867만 원)이었으며, 그 다음은 대한체육회(64억 9274만 원), 한국수력원자력(43억 8084만 원), 한국폴리텍(42억 2484만 원), 제주대학교병원(38억 6757만 원), 한국농어촌공사(32억 1635만 원), 충북대학교병원(31억 9606만 원), 한국전력공사(29억 4470만 원) 등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행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구매실적을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최 의원은 “정부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와 구매촉진 활동성과를 분석한 후 이를 공공기관 평가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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