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21일부터 대상 및 연령별로 ‘인플루엔자(독감)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예방 접종 실시 기준(2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 생성 및 지속 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 형성, 평균 6개월 지속) 등을 고려해 시행된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를 접종하는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다음 달 17일부터, 만 65~69세는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인플루엔자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 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 가능하며, 접종 시 신분증(어린이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하고,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접종’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만 14~64세 시민 중 ▲장애인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로, 시 보건소·남부통합지소·대월보건지소·모가보건지소·호법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장애인증 등 해당 증명서, 질병 코드가 있는 진단서 또는 처방전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은 다음 달 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우선인 만큼 컨디션 좋은 날 천천히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