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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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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2.12.02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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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등유 바우처 및 연탄 쿠폰 제공
오는 30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및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광명시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 비용 경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냉방 및 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고지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 난방, LPG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전기·가스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세대에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등유 바우처와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연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 바우처의 지원 대상과 금액이 한시적으로 확대, 증액돼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이달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대상자와 에너지 바우처 간 중복해서 지원되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지원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등의 혜택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해 전기 요금 절감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하며, 고효율 에너지 전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년 2월 동 주민센터나 복지시설 센터를 통해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 이후 다음 해에 등기구를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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