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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서 드론 전문가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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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서 드론 전문가 꿈 키워요”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3.04.24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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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체험교육 본격 가동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토대가 돼줄 ‘드론 교육훈련센터’의 활성화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6일 두 기관은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5000만 원의 예산을 지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 및 체험교육’ 사업을 드론교육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힘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공단과 시는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위치한 국가시설인 드론교육센터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비행장 등 시설을 개방해 시민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교육센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설 개방은 드론을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되며, 외부 비행장 4개 라인을 오전·오후로 나눠 참가자들에게 드론 조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당 4팀으로 진행해 총 60여 팀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초  5~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월 1~2회씩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6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이론 교육 및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부터 드론 축구,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드론, 드론 항공 촬영 등 풍성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단은 자체 예산을 활용해, 하반기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코딩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방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공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센터 시설의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뿐 아니라, 학생을 위한 드론체험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산업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드론 꿈나무 및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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