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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 내년 2월 개통 및 지방도 387호선 조속 완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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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 내년 2월 개통 및 지방도 387호선 조속 완공 추진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3.11.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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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3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및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공사’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주 시장은 면담에 앞서 시 교통국장이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국지도 98호선의 진행 과정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향후 공사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과 오 부지사는 국지도 98호선의 내년 2월 개통과 지방도 387호선의 조속한 완공 및 개통에 뜻을 모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국지도 98호선 개설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단절 구간 8.13km를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으로, 남양주 내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게 된다”며, “다음 달 말 개통을 기대했던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2월 내에는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오 부지사는 “그동안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도로공사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동터널 시점부 공동구 터파기 도중 노출된 경암층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공사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다음 달 중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터널 구간의 전기, 통신, 소방 등 시설물의 안전 관리 승인 절차 이행과 안전 운행을 위해 1개월 간의 시운전 기간이 필요하다. 내년 2월 내에는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도 387호선 확장공사는 5월 26일 착공해 현재 보상이 87% 정도 완료됐으며, 가옥 철거를 진행 중으로 시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예상 공사 기간이 77개월로 상당히 길지만,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기간 단축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가곡초등학교 통학로 등 너구내고개부터 가곡천까지 1.9km 구간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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