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선진-한주양조 ‘쌀 소비 가속화’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가 ㈜선진, 한주양조와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이용 확대’를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개발 및 정보 공유로 쌀 소비 촉진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쌀 가공 기반 확대 및 가공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으로 마케팅 효율성 제고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전통주 제품 기획 및 개발, 대량 판매 ▲고품질 전통주 생산 및 다양한 유통 채널 입점 지원 등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농가 소득 안정 및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쌀 소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데,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쌀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승 선진기술연구소 이사와 이준곤 한주양조 이사는 “안성에서 재배한 ‘참드림쌀’로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증류주를 선보이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증류주가 자리하게 되면 매년 많은 쌀을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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