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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직업계고 활성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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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직업계고 활성화 토론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1.17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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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성화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는 “직업계고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진로에 대한 깊은 인식 없이 무의미하게 참여하는 대입 경쟁의 트랙을 벗어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 생길 수 있다”며, “기존의 입시 경쟁 트랙에만 집중하던 시선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대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란 인평자동차고 교장은 “우리 사회에서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존중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과  학력 중심의 사회에서 능력 위주의 사회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직업계고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원 의원은 “그동안 직업계고의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부족했음에 공감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 직업계고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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