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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덕이동 데이터센터 허가 직권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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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덕이동 데이터센터 허가 직권취소 촉구
  • 마용문 기자
  • 승인 2024.01.24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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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취소 않으면 향후 지역 기업유치 제동”

이용우(더불어민주당, 고양정)국회의원은 지난 23일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허가를 직권취소하지 않는다면 향후 지역 기업유치에도 제동이 걸릴 우려가 있다며, 고양시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현재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가구단지 사거리, 탄현동과 덕이동 인근에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수급 과부하, 전자파 유해 등 주민의 생명권, 재산권, 일조권, 전망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기피시설인데, 해당 부지는 탄현 큰마을 아파트와 40m,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와 320m, 탄현 쌍용아파트와 400m 가량 이격돼 있는 주거 밀집지역 한가운데 위치해있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가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밀실행정이라는 비판도 이어진다.

이날 이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 2023년 고양시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덕이동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2022년도에 한전에 2만kW의 전력계약에 대한 전기사용 신청을 했으며, 공급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산동구에 3개의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8만kW를 신청해 공급방안 가능 통보를 받았으며 ▲일산서구에 1개의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6만kW를 신청해 공급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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