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 인권 문제 관련 특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1분기 정기 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 회의’를 진행했다.
‘남북 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 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보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황태경 협의회장 개회사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 발언 영상 시청 ▲북한 이탈 주민 특별 강연 ▲지난해 4분기 통일 의견 수렴 보고▲올해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황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북한 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문 위원 모두가 관심과 지원, 생활 현장의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지역 내 탈북민(비자문 위원)인 백요셉 강사를 초청해 ‘북한사회 인권 문제’라는 주제로 ‘북한의 자유와 인권은 통일의 핵심 열쇠로 북한을 알면 대한민국이 보이고 탈북민을 알면 통일한국이 보인다’라는 내용의 특별 강연의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이해와 소통·화합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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