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모기 없는 구민 건강생활환경 조성
인천 동구 다음달 1일부터 1개반 3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 동절기 모기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말라리아,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예년보다 빠른 월동모기 구제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겨울철 모기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공동주택, 대형건물 정화조 및 집수정, 오수처리시설 및 복개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동절기 모기성충 방제를 위해 대상시설(개인주택 제외)에 휴대용 분무기(살충제 포함) 10대를 최장 7일간 무상으로 대여해 동절기 자체 방역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신청은 동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2-770-5741)으로 하면 된다.
김권철 동구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표본감시 및 모니터링, 24시간 방역체계 등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모기유충구제 조기실행으로 매개모기 질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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