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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의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중국 승용차 한국 최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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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의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중국 승용차 한국 최초 상륙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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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자동차, 중형 SUV ‘KENBO 600’ 국내 공식 출시

중국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을 18일 공식 출시했다.

켄보 600은 북경자동차의 수출차량 전담 생산업체인 북기은상에서 제조되는 차량으로 국내 자동차시장에 최초로 수입되는 중국산 승용차다.

켄보 600은 넓은 실내공간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성향을 반영하듯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축간거리가 2700㎜로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평상시 1063L로 골프백을 4개 적재할 수 있다.

이는 대형 SUV가 3열을 접었을 때 용량과 유사한 수치이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2738L까지 적재할 수 있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9.7㎞/ℓ(도심 9.2, 고속도로 10.6)의 성능을 갖췄다.

중한 자동차는 켄보 6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초고장력 강판을 60% 적용했으며 경사로밀림방지장치,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 ABS, BAS, ECS 등이 기본 적용된다.

 럭셔리 트림에는 사이드에어백, 사이드커튼에어백,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켄보 600은 국내 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임에도 소형SUV(동일 옵션 기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모던과 럭셔리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999만원, 2099만원이다.

이강수 중한자동차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작년에만 4만대가 넘게 팔린 인기 차량이며, 저렴한 가격과 넓은 공간으로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이라며 “켄보 600이 국내 중소형 SUV시장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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