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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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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 조문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7.07.25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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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조속 해결되길”

【성남】 성남시의회는 지난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를 찾은 김유석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 의회의원 9명은 “역사의 비극이 종결되지 못 한 채 이렇게 한을 남기고 떠나 매우 안타깝고,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진정한 사과로 하루 빨리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김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 동원돼 3년간의 위안부 생활을 하다 해방 후 38일을 걸어서 조국에 돌아왔다.

23일 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함에 따라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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