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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수비불안 해소 상위스플릿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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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수비불안 해소 상위스플릿 열쇠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8.03.13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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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컨디션 조절… 대구 상대로 연승달성 결의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득점 루트의 다변화에는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로 수비력 점검으로 나타났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라운드 홈경기에서 안드레 감독의 대구FC를 상대로 연승 달성을 노린다.

인천은 이번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인천은 올 시즌 2경기에서 4실점을 하며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한 팀이다.

강원전과 전북전에서 모두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 장면이 나타났고 이러한 모습은 인천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인천은 수비 진영에서 클리어링 실수와 패스 미스 등이 나오면서 아찔했던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또 측면 수비가 쉽게 허물어지면서 위험한 크로스를 여럿 허용했다.

아직 득점이 없는 대구는 이런 인천의 약점을 노리고 빠른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득점으로 연결하기 위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인천의 수비진은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총 38경기를 치루는 K리그 1에서 살아남고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시즌 초반이기에 아직 몸 상태가 100%까지 올라왔다고 할 수 없다.
이제 겨우 2경기를 치렀고, 아직은 쌀쌀한 탓에 선수들의 몸도 경직돼 있을 것이다.

차후 컨디션이 올라오면 수비 불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그렇기에 최대한 빨리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은 상승세를 이어 연승 달성을 위해, 대구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 사냥을 위해 각각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 결과에 K리그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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