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청문감사관실에서 화성시 복지정책과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자 A(41)씨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피해자는 이혼 후 휴우증으로 인해 술을 마시며 본인은 물론 어린 자녀들의 식사조차 챙겨주지 못하는 등 피해자의 알콜중독 증세가 심한 상태로 현재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열띤 논의 끝에 동사무소 복지기금을 통한 긴급생계비 및 병원비 지원은 물론 차상위계층 선정 추천,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등 피해자가 자립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청문감사관은 “신변보호 등 경찰에서 범죄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제도에 홍보하고 피해자보호유관기관 맞춤형 사례회의를 통해 경제적 지원 등 보다 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두번 눈물짓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화성동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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