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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가대표 스마트시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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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가대표 스마트시티 ‘도약’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8.07.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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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 선정

2022년까지 정왕동 일대 리빙랩 실증 연구 착수
정부 예산 263억 원·민간투자 포함 278억 원 투입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실증연구과제는 도시문제 해결형과 비즈니스 창출형의 연구 목적에 따라 2개 유형인 도시문제 해결형(511억 원), 비즈니스 창출형(368억 원)으로 구분되며, 각 1개씩 실증도시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30일 사업을 공고해 총 25개 지자체(비즈니스 창출형 : 15개 지자체)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발표 심사, 3차 운영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비즈니스 창출형’실증도시로 시를 선정했다.

시는 정왕동 일대를 리빙랩 실증 대상지역으로 응모했으며, 이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된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환경, 에너지, 복지 리빙랩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업에 정부 예산 263억 원과 민간투자 포함 278억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V-City 조성사업 등 시의 핵심 사업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지정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와 리빙랩 운영기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글로벌스마트시티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시 산하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4차산업 선도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시민에게 선정의 공을 돌린다”며, “사업 추진 시에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가 추진해오던 스마트시티가 더욱 탄력을 받아 글로벌스마트 도시로 도약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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