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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발자취 되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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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발자취 되짚어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8.07.2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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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동향 분석 및 방문객 평가 보고
▲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봄내음을 만끽하고 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위원회가 지난 20일 백사면사무소에서 ‘이천백사산수유꽃 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산수유꽃축제 지난 19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는 산수유꽃축제 개요, 최근 5년간 축제 동향(분석),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개선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수유꽃의 만개 시점에 대한 예측실패로 축제기간이 늦어진 탓으로 방문객이 소폭 감소했다며, 꽃의 개화시점이 축제의 중요한 성공요인인 만큼 향후에는 기상청과 타 지역의 축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운영시기에 대해 철저를 기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위원회의 참여도를 강화하고 봉사자가 축제 전반의 흐름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철저를 기하는 것과 주변 환경정비를 체계화, 조직화하는 방법 등의 개선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황충연 면장은 “축제가 지방보조금에 의해 운영되는 만큼 투명한 회계처리와 조례에 근거한 건전 집행 및 관련 기록물 보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축제기간에는 16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지난 해 대비 방문객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축제 전후 기간에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객이 분산됐다는 평이 나왔다.

또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가 종료됐다는 점과 주차 및 교통문제의 괄목할만한 민원 감소, 화장실 문제 해소 등은 크게 개선된 점으로 평가됐다.

이선상 위원장은 “내년 행사에는 올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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