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작은도서관에 나눔의 손길이 전해져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길상면 선두1리 출신인 개인택시기사 이규옥(길상초등학교 35회 졸업) 씨는 지난 20일 고향을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180만 원 상당의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고 시도 즐겨 쓰는 이 씨는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도서 기증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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