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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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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변신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8.12.2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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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법인 지정 및 공간 재배치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새로운 법인 지정을 통해 일대 변신을 꾀한다.

시는 지난 20일 안양도매시장 신규 법인으로 지정된 ‘안양농산물’이 내년 1월 3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업무 개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양농산물은 자본금 70억 원과 사업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청과부류 도매시장 법인이다.

시는 지난 해 출하대금 미지급과 부실경영 등에 따른 2개 법인을 정리해 충분한 자본력과 경영역량을 갖춘 도매시장법인을 공개 모집해 안양농산물을 새로운 법인에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신규 법인 선정과 함께 안양도매시장 공간이 효과적으로 재배치된다.

먼저 시는 현 ‘청과2동’을 ‘채소동’으로 변경해 무와 배추를 비롯한 구근류 전문 매장으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무·배추동에 있는 중도매인들이 채소동으로 이전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열 안양농산물 대표는 “출하대금 당일결제 준수로 출하자를 보호하는 등 투명하면서도 공정한 법인역할 수행으로 안양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농산물이 검증받은 역량을 십분 발휘해 고객들이 즐겨 찾는 도매시장으로 탈바꿈 시키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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