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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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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확대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1.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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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날개’ 사업 예산 증액·대상자 대폭 늘려

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 절감과 취업률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 해 처음 시행했던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청년날개’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시는 사업 예산을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26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범위도 넓혔다.

이로써 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 구직자(만 18~34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한세대학교의 취업 준비 재학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시내 취업 준비 청년 6만 4000여 명 외에 평균 600명 정도인 한세대 졸업 예정자(4학년 기준)까지 희망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던,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지원 횟수와 품목은 제한이 있다.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월 5회(연간 총 10회)이고, 대여 기간은 대여·반납일을 합해 1회당 3박 4일이다.

대여 물품의 경우 남성용(6개 품목)과 여성용(4개 품목)으로 구분되는데,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후 쿠폰을 받아 정장 대여업체 ‘열린옷장’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이용하면 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해 사업 실적을 정리한 결과 242건(남자 86건, 여자 156건)의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가 이뤄졌다”며, “이와 함께 56건의 취업 성공 사례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모두 360건의 대여가 가능한 만큼 취업 성공 사례도 더 많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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