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맞이 ‘사랑의 빨래방’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활개선 협약을 맺은 크린토피아 평택지사와 함께 새 봄 맞이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세탁물을 수거해 크린토피아 평택지사에 전달하면 무료로 세탁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평 세탁소’사업은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분기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 어르신들이 부피가 큰 침구류 등 세탁물을 맡기기 어렵다는 위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해부터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세탁을 지원해주는 등 지원대상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김민서 위원장은 “새 봄을 맞아 이불, 담요 등의 세탁물을 전달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고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조손가정, 홀로 사는 장애인분들의 손과 발이 돼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생활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봉사를 해주신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크린토피아 평택지사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하나가 되어 좀 더 살기 좋은 원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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