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노인종합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로효친 사상 함양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세대공감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장한어버이, 효행자, 효실천 단체,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시장상 19명, 시의장상 5명 등 총 26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동과 안전을 고려해 각 지역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장을 전수했으며, 시 기념식에서는 시장상 6명, 시의장상 4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박남춘 시장, 어린이집 원아,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어르신과 청소년이 재능을 기부해 캘리그라피·네일아트·손마사지를 진행했으며, 시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어르신 일자리 정보 제공, 어르신 버스킹 공연, 건강검진,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건강하게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지관을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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