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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청원 2건 공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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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청원 2건 공식 답변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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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 건립·1호선 연장 의지 재확인

인천시는 8일 열 번째와 열한 번째로 성립한 시민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영상을 통해 그간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지난 달 연세대 측에 세브란스병원 건립 기본계획 제출을 강하게 촉구한 결과 연세대는 2단계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 병원을 착공하고 6년 내 병원을 준공한다는 추진 로드맵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단, 연세대가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과 관련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다면 지난 해 3월 협약에 따라 패널티 부과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시와 연세대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의 건립 의무 미이행에 따른 패널티 조항을 담은 바 있다.

이어 송도 11공구에 대기업을 유치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송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국내 대기업 제조시설 입주가 불가능한 법적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글로벌 기업과 국내 바이오 관련기업, 주요 대학이 산·학·연 상생협력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 11공구에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열한 번째로 성립한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및 역사 위치 변경’청원에 대해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노선 등이 담긴 도시교통망 구축계획이 법정 계획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차역의 위치나 역 개수, 노선 확정’에 대해서는 “해당 노선이 법정계획화된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 보고서, 송도지구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송도8공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대중교통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도로 개설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향후 이용객의 추이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버스 노선 신설과 연장, 순환버스 증설의 대중교통 운영계획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목표로 지난 3월 ‘제2차 인천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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