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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대중교통 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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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대중교통 편의 향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5.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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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구 경유 버스 노선 조정

인천시는 중구·서구·계양구·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중 5개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종·무의도 등 노선 연장 및 조정(111·111-2·204·222·302)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시는 중구 인천공항(T1)까지 운행하고 있는 111번 버스를 무의도 입구, 왕산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조정 사유는 302번 노선의 왕산∼공항 구간 단축에 따른 것으로, 폐지 구간을 대체해 용유동 주민들의 버스 이용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한 부평시장∼청라역 중복 구간의 노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11-2번 노선이 단축되며, 감차 차량은 인천공항(303·303-1), 영종 신규 수요지역(304)에 재배치해 간격이 단축됨으로써 시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잠진도까지 운행하고 있는 222번 노선에 대해 무의대교, 큰무리 선착장까지 노선 연장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비수익 노선 개선을 위해 204번 노선의 용유동 구간을 단축하고 영종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기점을 연장하게 되면 인천공항 물류단지, 운서역 출퇴근 이용자의 민원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방향 시내좌석버스 302번 기점은 송내역(북부)에서 부평구 십정동 차고지까지 연장돼 운전자 휴게시설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 콜센터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광일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무의도 관광지, 인천공항, 영종 신규 입주 아파트 불편민원 해소로 시민 교통편의 제고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에도 민원 및 통행 패턴 분석을 통해 굴곡노선 개선 등의 보완으로 버스가 시민들의 발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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