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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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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건설 ‘박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10.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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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부지 조성공사 본격 착수

1단계 146만㎡ 산업시설 용지 개발 돌입
2단계 1만 8000세대 주거시설 개발 추진

평택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7일 착공했다.

지난 5월 조달청에 원가 검토 및 공사 발주를 의뢰하고 7월 입찰 공고와 시공업체 적격성 심사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이달 도급 공사비 275억 원에 삼호 외 2개사(공동)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건설사업 관리는 앞서 8월 도화엔지니어링 외 2개사가 업무에 착수했다.

브레인시티 개발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도일동 일원 482만㎡에 산업단지와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공사에서 산업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1단계(146만㎡),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1만 8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지원시설을 개발하는 2단계(336만㎡)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브레인시티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이곳은 연구개발(R&D)·전자부품·의료정밀·운송장비·기타 기계·제조업 등의 입주가 법적으로 가능한 데다 인근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평택공장, 외국인 투자단지 등이 포진해있어 전후방 연관 산업과 4차 산업 업종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는 8일 건설경제 상생을 위한 ‘건설 경제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진위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등 공사의 개발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혁신도시 ‘브레인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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