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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쇼핑몰 주변 활력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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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쇼핑몰 주변 활력 되찾는다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10.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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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 선정

평택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신장쇼핑몰 주변지역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번의 도전 끝에 선정됐으며,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마중물 사업비 133억원 과 자체 지방비 51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장쇼핑몰 주변지역은 미군 오산공군기지(k-55)가 위치하고, 이국적 분위기의 상점 및 세계 음식점, 수제 의류점 등이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경제·사회·문화적 쇠퇴 가속화로 도시재생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시와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도시재생대학 및 사업추진협의회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 확대, 사업 추진 역량 강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신장지역 뉴딜사업은 ‘다인다색 국제도시, 신장동’을 핵심 테마로 삼아 ▲노후된 신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다국적·다문화·다계층 문화허브 거점공간 조성 ▲지역 특화자산인 수제 의류 브랜드화 ▲수제 의류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 ▲국제중앙시장 활성화 ▲상가 내몰림 현상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상가 조성 등이 추진돼 신장동 일대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 “국토부 뉴딜 공모에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장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역 불균형 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안정지역 뉴딜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신평지역 뉴딜 공모, 서정동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이어 4번째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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