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소통공감 맞춤형 지원
남양주시는 지난 달 31일 맑음이방에서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주간보호시설장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긍정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발달장애인 양육·보호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 가족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가족 붕괴의 위험을 예방코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제행동에 대한 긍정적 지도 방법을 주제로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긍정 멘토링 프로그램’은 문제행동에 대한 긍정적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발달장애인 자녀가 가정이나 주간보호시설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참여자 모두 소통·공감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했다.
긍정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발달장애인의 부모는 “오늘 같은 발달장애에 대한 부모 교육·상담이 더 일찍 이루어졌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양육·보호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의 시간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정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부모님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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