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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함께 ‘인천시 품질검수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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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함께 ‘인천시 품질검수단’ 가동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2.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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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한우리 재건축 아파트 369세대 점검 시작

인천시가 지난달 30일 계산 한우리 재건축 아파트 369세대를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통해 점검했다. 

인천시 품질검수단은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추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대신해 아파트 사용검사 전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제도이다.

시공자 및 감리자 뿐만 아니라 입주예정자가 참관해 합동점검을 추진함으로서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입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품질검수 위원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확인받아 시공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고,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막연한 의구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공동주택의 기계 및 전기 설비,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 상태 및 실내 마감의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꼼꼼하게 육안점검을 통해, 입주 후에 벌어질 수 있는 하자부분의 방지와 입주민과 시공사의 마찰 등을 최소화 하고, 좋은 품질의 상태에서 아파트에 입주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입점검대상은 인천에 준공예정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15개 단지 1만 1775세대에 품질검수를 실시해 670여 건의 품질을 개선해 입주예정자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추진해 왔다. 

올해도 총 16개 단지 1만 4539 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성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철 주택녹지국장은 “그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품질검수를 통해 공동주택 하자와 시공품질 문제로 야기되는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며, “나아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입주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향상 됐기에 올해에도 현장 실정에 맞게 더욱 철저한 품질검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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