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최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가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공장에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을 투입해 완제품 포장 등 단순 업무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1일 8시간씩 활동하며 상황에 따라 지원 인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 오색시장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출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손을 보태는 일은 당연한 임무”라며, “의용소방대원들도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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