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엑셀러레이터(AC) 간 매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지면서 인천지역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프로그램에 선정돼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 예정인 30개사와 육성 지원기관인 6개 AC 간 매칭 데이를 개최해 각 AC별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바이오 융합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특화된 AC(씨엔티테크·엔피프틴파크너스·와이즈플래닛컴퍼니·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페이스메이커스·헤브론스타벤처스)들은 유망 스타트업 5개사를 각각 맡아 앞으로 6개월 동안 멘토링, 네트워킹, 매출 확대 및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3개사 이상에 직접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수요 기반 스타트업 제품 개발사업(8억 원), 대학 연계 스케일업 사업(5억 원) 등과 연계돼 스타트업의 실증-투자-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청장은 “올 연말 공식 오픈할 예정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AC와 입주기업 간 매칭을 시작하면서 유니콘 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며, “앞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