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3 21:01 (목)
안양지역 도로 개설 잇달아
상태바
안양지역 도로 개설 잇달아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8.06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6개소 이어 하반기 5곳 추진

안양시의 계속되는 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환경 개선이 예고된다.

시는 전반기 6개소 완공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로 확장 및 개설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석수1동 삼막로를 비롯해 안양8동 성문중·고교 인근, 관양2동 자동차 검사소 일대, 비산3동 내비산 마을 주변, 안양9동 최경환 성지 주변 등 5개 지역이다.

시는 총 사업비 30억여 원을 들여 삼막로 도로 확장공사를 오는 12월 완공하고, 나머지 4개 지역은 연말까지 제반절차를 마쳐 12월 또는 내년 1월 중 착공해 6월까지는 끝낼 계획이다.

삼막로 확장공사는 노후한 삼막1교를 재가설하는 연장선에서 이뤄져 보행로의 안정적 확보와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막1교 교량 설치공사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삼막1교 22m를 포함해 확장되는 도로의 총 길이는 108m이다.

성문중·고교 주변 도로 개설은 통학버스 운행 및 회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성결대~성문고 정문 158m 구간이며 6m에 불과한 도로 폭이 10m로 넓혀진다.

자동차 검사소 주변은 총 길이 260m에 폭 10m도로로 개설, 인근 공업지역의 물류수송 차량 통행에 편리한 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228m에 폭 6m 규모로 뚫리는 내비산 마을 주변 도로는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안양8경 중 하나인 최경환 성지 일대에 대한 도로 개설은 228m에 이르는 길의 폭을 5m에서 10m로 확장하는 공사다.

개발 제한구역 내 도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수리산 방문 및 지역주민 생활 편의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시는 삼막로 확장을 제외한 4개 지역에 대해 올 12월 또는 내년 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주민 숙원사업은 멈춤이 없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안양3동 양지1공원 주변,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앞, 석수1동 삼막농원 주변, 비산체육공원 인근, 안양9동 창박골 공영주차장 주변과 오솔길 식당 주변 도로 개설 등 6곳에 대해 도로 개설을 완료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