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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암 일반산업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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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암 일반산업단지’ 준공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01.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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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핀업 등 7개사 공동 시행… 6만㎡ 소규모 산업단지

【이천】 이천시는 패션핀업 등 7개사가 공동 시행한 도암 일반 산업단지가 최근 준공됐다.

시에 따르면 도암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부지 6만㎡의 소규모 산업단지로서 2014년 12월 초순경 사업 승인이 난후 공사를 시작해 모든 부지조성 공사가 끝났다.

신둔 도암리 188번지에 위치한 도암 일반산업단지는 남쪽 약 8백미터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또 서쪽으론 국도 3호선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과 인접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개 시행사 가운데 (주)포스벽진은 이미 입주를 끝내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주)대우강건과 패션핀업은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이다.

그리고 나머지 범룡화학공업사, 누들트리, 에이컴에너지(주), 에이플러스조명 등도 조만간 건축공사를 착공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산단 입주 공장들이 모두 가동되면 약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천은 지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지금까지 33년간 지속돼온 자연보전권역에서는 공업용지 면적을 6만㎡ 이내로 규제하고 있으며,   공장의 신·증설도 1천~3천㎡ 이내로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어 기업은  물론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소규모 산단을 기업 유치의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단지나 중견기업의 유치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효과를 높이기 위해 20개의 소규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10개의 산·단에는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이 48개이고, 고용 인원은 약 2천 2백 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지난해엔 이 산단 조성으로 765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데 성공 했다.”고 산단 조성 추진성과와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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