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3 21:01 (목)
박달복합청사 품질 확보 주력
상태바
박달복합청사 품질 확보 주력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9.17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준공 전 예비 준공 검사 완료

안양시 원도심인 박달동 지역의 주민들 요람이 될 ‘박달복합청사’개관이 눈앞에 다가왔다.

시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0일 박달복합청사를 대상으로 예비 준공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다음 달 준공에 앞서 미비점과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사전에 파악 조치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들 이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305억 9000만 원을 들여 건립되는 박달복합청사는 연면적 1만 2286㎡의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수영장, 탁구장, 헬스장, 풋살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박달동 지역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두 차례 예비 준공 검사에는 건축 분야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와 안양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층별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마감의 품질 확보와 주민들이 요구한 프로그램실의 방음시설, 충격 흡수 바닥 플로어링보드 시공 등의 요청사항이 제대로 반영했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두 번의 검사에서 50여 곳을 지적해 보완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지시사항은 PVC 마감재 일부가 들뜬 부분을 보수할 것과 지하 주차장 차량 유도 표시, 수영장 샤워실 트렌치 설치 및 옥상 바닥 데크 설치 시 배수 처리 확인 요구, 화재에 대비한 완강기 설치 장소 확인 등으로 대부분 미비하거나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 것들이다.

최대호 시장은 “박달복합청사 준공 후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최적의 공공복지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