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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천 혁신교육지구 사업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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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천 혁신교육지구 사업 심의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9.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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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사업 26개 세부과제 공동 추진

이천시가 내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의하고자 지난 25일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로, 엄태준 시장과 손희선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며 시의장, 도의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 인사 등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 새롭게 시작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을 공유하고 ‘2021 이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의했다.

또한 시즌Ⅲ에서 정책협의체로 확대 운영되는 ‘이천 혁신교육 포럼’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의 사업 비전을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라고 정하며 교육 자치, 교육 협력, 미래 교육의 3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내년 10개의 사업(26개 세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시내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꿈빚교육(학교 특색사업)으로 원격과 대면 수업을 함께 지원하며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다.

또한 내년에는 사업 편성에 대한 자율성을 강화해 학교 자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초·중학생의 기초 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고등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과 인문독서교육도 세부사업을 나눠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엄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맞는 시즌Ⅲ 혁신교육은 교육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천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즌Ⅲ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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