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5 21:01 (수)
‘배달특급’ 전국 9개 공공배달앱 운영사와 공동 상생 방안 구축
상태바
‘배달특급’ 전국 9개 공공배달앱 운영사와 공동 상생 방안 구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2.20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 협의체 구성과 공동 대응 등 약속

‘배달특급’이 전국 공공배달앱 운영사들과의 지속적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에어뉴, 주피드와 차례대로 각각 지난 10일과 15일에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뉴는 현재 세종시, 대전시의 민·관 협력 공공배달앱의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고, 주피드는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에서 요리주점 전문 배달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 인천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먹깨비, ㈜허니비즈 등 총 7개 회사와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까지 경기도주식회사를 포함, 총 10개의 공공배달앱 운영사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은 앞으로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 구성과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에 대한 공동 대응 등에 힘을 보태고, 경험 공유와 홍보 방안 수립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많은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이 한뜻을 모아 연대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혼자 힘으로 배달앱 독과점 시장에 도전하기는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고 경험을 공유한다면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에 참여한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전국적으로 넓히는 데 경기도주식회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권오성 주피드 대표 역시 “경기도주식회사가 추구하는 공공배달앱의 방향이 우리와 일치하는 면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