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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900억 원 상반기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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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900억 원 상반기 신속 집행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1.01.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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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19 장기화 속 ‘경제 방역’ 총력전
각종 공공물품 조기 구입 및 지역 행사 진행
용역·사업 조기 발주 등 가용 자원 총동원

곽상욱 오산시장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해 경제 방역을 주문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인해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고,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상황은 절박한 상황이기에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곽 시장은 “지난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결과 경기도 내 18위라는 것은 나름 공직자들이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했을 때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많이 부족했고 더 격렬하게 노력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오산시에서는 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처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촌동 복합청사 등 대형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가 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각종 공공물품의 조기 구입, 방역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의 행사 진행, 용역과 사업의 조기 발주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신속 집행 대상 3158억 원의 60%에 달하는 1900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곽 시장과 모든 공직자는 이같이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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