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내외 참가… 화상 면접 진행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럭키 데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7일 시흥 종합 일자리 센터 화상 면접실에서 개최된다.
이곳 화상 면접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과 다양한 면접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시가 직접 마련한 공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기업 5개사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이력서 제출 후 면접 대상자로 통보받으면 일정에 맞춰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실시간 비대면 면접 ▲VR기기 체험(면접 예행 연습) ▲이력서 컨설팅 ▲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의 올해 채용 박람회는 매월 5~1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럭키 데이 채용 박람회’와 15~3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흥·안산 스마트 허브 채용 박람회’를 비롯해 청년층 맞춤형 취업 박람회로 ‘산업기능용원(보충역) 채용 박람회’,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업 박람회’, 경력 단절 여성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시흥시 취업 박람회’ 등이 예정돼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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