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1일부터 ‘지역화폐 소비 지원금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 사용 누적액이 20만 원 이상이거나 지역화폐를 충전한 이력이 없는 생애 최초 충전자가 1회 20만 원 이상 충전할 경우 소비 지원금 5만 원을 선착순으로 즉시 지원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지역화폐 충전액의 10% 인센티브와 더해지면 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충전 및 소비할 경우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청년 기본소득·재난 기본소득 등 정책 발행금의 사용 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경기도 내 성남·시흥·김포를 제외한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사용액을 합산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도 1인 5만 원 한도로 소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유형식 소상공인과장은 “소비 지원금은 3개월 동안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니 시민들이 조기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