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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 실태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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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 실태점검 완료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7.07.26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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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건읍·퇴계원면 저소득층 26가구 방문점검

거주현황 및 안전점검·거주자 건강 상태 확인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집 수리·임대주택 신청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와 진건읍 복지넷은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하절기 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 실태점검’을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간 실시했다.

진건읍과 퇴계원면은 시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자연부락에 움막,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주거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많다.

그 중 26가구를 방문해 급수상태, 누수, 냉방기구 등 거주현황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거주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점검현황을 토대로 선풍기, 제습제, 살충제, 생수, 반조리식품 등 여름나기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했고, 지붕누수가 발견된 가구는 희망케어센터에서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집수리조차 할 수 없는 열악한 4가구는 임대주택을 신청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진건읍복지넷에 연계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승수 센터장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곳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여름을 보내는 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의 관심과 의지로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자원을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실태점검을 혹서기, 혹한기 연2회 정례화해 실시할 방침이며, 다음 달 한달간 여관이나 찜질방 장기투숙객 및 역, 터미널 주변 등 일정한 거주지가 없거나 단전·단수·단가스 및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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