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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2591억 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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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2591억 원 요청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5.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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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재부에 10개 주요 사업 '피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지방 재정 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지역 현안 주요 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해당 협의회는 재정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200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 주요 사업 일괄 설명 후 개별 사업별 의견을 교환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69억 원) ▲서해5도 정주 생활 지원금(93억 원) ▲인천1·2호선 철도 통합 무선망 ‘LTE-R’ 구축(94억 원)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설립(2억 원) ▲인천발 KTX 건설(180억 원) 등 주요 사업 10건에 대해 내년 국비 2591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민생 경제 회복과 인천의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대통령 주요 지역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위주로 선정해 건의했다”며, “국비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당국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6조 원 시대에 이어 올해도 지난해를 뛰어넘는 국비 확보를 위해 내년 목표액을 ‘6조 1900억 원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이 가운데 국고 보조금 5조 7612억 원을 지난달 말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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