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부 등록사항 조사·측량 돌입
부천시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인 작동 까치울지구와 옥길동 옥길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된다.
까치울지구와 옥길지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경기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해 지난 4월 16일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구역이다.
최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도본부 부천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 완료했으며, 앞으로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실시, 측량성과 결과 의견 접수, 경계결정 및 확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영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토지 소유자들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문제점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동2지구(111필지/21만 4699㎡)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앞서 시는 역곡31지구(46필지/5980㎡), 작동1지구(33필지/1만 779㎡), 계수1지구(31필지/6만 6865㎡)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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