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불길 자체진화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4분에 관내 도화동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6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주자 A(58)씨가 잠을 자던 중 개가 짖는 소리에 깨어보니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119에 신고하고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한 덕분에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참사를 막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전국적인 소화기 교육과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덕분인거 같다. 많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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