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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대상 여성 청소년 건강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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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대상 여성 청소년 건강 돌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8.1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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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위생용품 무상공급’ 대폭 확대 지원

616명 대상 총 7770만 3000원 규모 제공

안성시가 기초수급대상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위생용품(생리대) 무상공급 지원’을 확대한다.

시 가족여성과는 올 하반기에 기초수급대상 여성 청소년 336명(1992만 원)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616명(7770만 3000원)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만 11세에서 만 18세 기초수급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무모가족)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대상자에게 내용물을 알 수 없게 포장한 후 택배 배송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신청(관할 읍·면·동)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또는 어플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으면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해 온라인 유통점(G마켓, 옥션, 삼성카드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점(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대상자가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적극 발굴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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