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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구청장, 삼산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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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구청장, 삼산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1.04.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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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8일 삼산월드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대상자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이날부터 삼산월드체육관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구는 오는 27일까지를 1차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75세 이상 주민 중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인 우선접종대상자 790명과 80세 이상 주민 중 동의자 8082명 등 총 8872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을 사용해 3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을 위해 구는 예진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12명, 보조인력 2개 팀 116명 등 총 144명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접종시간에 맞춰 접종 대기석에서 준비 중인 대상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지에 대한 동선 확인과 백신 보관상태,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 응급체계 등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부평에는 지난 2일 기준 우선접종대상자 768명 외에 총 2만 8986명의 75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백신 배정량을 고려해 80세 이상 주민을 먼저 접종하고 있으며, 당일 예약변경 및 보류자를 고려해 총 대상자의 10%를 예비명단으로 구성했다.

특히,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 및 보호자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인원을 배치하고,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접종 대상은 하루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받은 주민으로, 문자를 받지 못한 주민은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접종센터에 왔다가 다시 돌아갈 수 있기에 대상자의 보호자나 지인들이 관심을 갖고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 구청장은 “이번 접종 대상이 80세 이상 주민이기에 철저한 안내로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하루 빨리 사태가 끝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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