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선수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9개를 획득했고, 다관왕 배출 및 신기록 수립 등 다수의 성과를 이뤘다.
테니스, 골볼 종목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고, 휠체어럭비 준우승, 좌식배구 준우승 등 구기 종목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개인 종목에서는 론볼과 골프 등이 선전했다.
다관왕으로는 사이클 염슬찬(남/지체), 역도 조아라(여/지적)가 3관왕에 올랐고, 7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인천선수단은 7개의 한국 신기록을 포함해 총 8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중원 인천선수단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훈련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준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 분야별 평가 및 시스템 점검을 통해 차기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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