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국민의힘, 포천ㆍ가평)국회의원은 최근 7년간 온라인 불법 경마 행위 총 620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조 501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최 의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 경마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101건, 113건 적발됐으며 2년간 적발 금액만 9892억 원에 이른다.
올해는 8월까지 98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불법 경마의 경우 마사회가 신고ㆍ제보를 받으면 현장 주변을 탐색하고, 이후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단속해 적발하는 방식이다.
최 의원은 “온라인 불법 도박은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가정까지 파괴하고 있어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며, “마사회 등 관계기관은 집중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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