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연수구청 관계자와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국가지점 번호판은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로 기존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구 지역 국가지점 번호판은 청량산, 문학산 일대에 11개소가 설치 돼 있었고, 지난 달에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은 없지만,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긴급구조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나 산불발생 시 국가지점 번호판을 참고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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