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구교동 마을 간 가교 역할 기대
【안성】 안성시는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한 ‘죽산 구교동도로(중로1-1호선) 개설공사’가 착공 2년 1개월만에 개통됐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죽산 구교동도로 현장 내에서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 구교동도로(중로1-1호선)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감사패전달, 기념사, 준공테이프 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죽산 구교동도로’는 죽산초등학교 방향에서 구교동 도로까지 연결하는 총 310m 길이, 폭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도로는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시야 확보와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기존 시가지와 구교동 마을 간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반주거지역의 개발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더 증대될 전망이다.
황은성 시장은 “구교동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계획도로 준공에 따른 교통난이 해결돼 매우 기쁘고 이를 시발점으로 죽산지역이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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